번식검진에 대해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수의사 와타나베입니다. 지난 4월 4일에은 전직(대학 근무 때부터) 때부터 저희가 진료/번식을 담당하고 있는 농장에서 TK-Lab.Ambition 팀 3명으로는 처음인 정기번식검진(定期繁殖検診)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그날 찍은 사진과 함께 저희의 번식 치료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개념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직장인 4일차, 정기검진 데붸한 카오루님. 오늘은 팔의 근육통이 심하대요.

정기검진에서 실시하는 내용은 ‘임신감정’ ‘프레시체크(Fersh cow check-분만후 2개월 이내의 생식기 검진)’ ‘번식장애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 중 임신감정과 번식장애 치료에 대해 저희의 기본적인 생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①임신감정에 대해서

저희는 임신감정을 할 때 반드시 초음파 검사를 실시합니다. 첫 번째 임신감정의 대상이 되는 수정후일수(受精後日数)는 빠르면 26일~늦어도 40일 전후입니다.

왜 ‘첫 번째’ 임신감정이라고 표현했냐면, 저희가 실시하는  임신감정에서는 태아의 심박이 사진상으로 확인되지 않는 한 임신+라고 판단하지 않기로 하고 있어서, 한번의 임신감정에서는 ‘임신+’ ‘임신-‘이라고 단언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어떤 경우냐면…

1)’황체가 존재하고 양수도 확인되지만 태아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

→’임신 +-‘이라고 하고, 1주일 후에 재임신감정을 하기로 합니다. 황체·양수를 모두 확인할 수 있어도 태아가 안 보이는 경우, 유산 중~유산 후인 경우가 드물지 않기 때문입니다.

2)’양수는 안 보이지만 수정후일수가 26일~35일 전후로 비교적 이른 시기이며 우위에 있는 황체가 존재하는’ 경우

→’임신-+’로, 이쪽도 1주일 후에 재임신감정을 하기로 하고 있습니다. 1주일 후에는 양수와 태아가 보이게 되어 임신+로 돌아서는 경우도 가끔 있어서 이른 단계에서 임신-으로 확정하여 PGF2α를 투여하는 것은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게 바로 대표의 의한 신인 교육입니다!

②번식장애 치료에 대해서

번식장애에 관한 보고의 대부분은 “발정이 오지 않는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럼 발정을 유발하기 위한 수의사에게 가장 일반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뭘까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기능성황체가 존재하는(사진 중 ②의 시기) 소에 PGF2α제제를 투여하고 72시간 후의 발정을 유도한다’는 방법입니다.

저희는 이것을 베이스로 생각하고 있고, 발정이 오지 않는 소에 직장검사를 했을 때, 경우에 따라서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아래의 사진(제약회사 조에티스의 자료를 참고했습니다)과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기능성황체(사진 중 ②의 시기)가 있는 경우

→PGF2α를 투여합니다.

2)초기 황체(사진 중 ①의 시기)가 있는 경우

→3일 후에 다시 검사를 하고, 기능성황체(②)로 성장한 경우에는 PGF2α를 투여합니다.

3)퇴행 중의 황체+우위가 될 만한 크기의 난포가 있는 경우(사진 중 ③의 시기)

→발정이 가까운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저희는 조치를 하지 않고, 며칠 동안 농장 쪽에서 잘 관찰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4)퇴행 황체가 있는 or 뚜렷한 황체가 없고 크기에 상관없이 난포만 존재하는 경우(=난소정지, 배란장애)

→GnRH제제로 배란유기(①으로 리셋), 1주일 후에 재진하고, 개화기황체(②)로 성장한 경우는 PGF2α를 투여합니다.

이처럼 3)의 방법을 제외하고는 기능성황체가 있는 ②의 상태로 유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며, 아주 심플한 사고방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으로도 잘 되지 않는 어려운 사례도 있지만, 대부분의 번식 치료는 이 이론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단 이 흐름을 잡으면 정기 검진+1주일 후 재진을 조합함으로써 가능한 한 간단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습니다. 수의사에게도 소의 신체에게도 불필요한 부담 없이 다정한 방법이라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몸이 큰 경산우의 직장검사에는 발판이 팔수입나다!

이번 블로그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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